내가 가 본 곳

서안 진시황능 병마용 여행기 -3편

파워맘 2013. 7. 5. 16:10

 

2013620

오늘 첫 행선지는 진시황능

진시황능의 입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다음엔 섬서성 최초 불교사원인 와룡사로 갔다

입구부터 향을 피우는 냄새가 요란하다.

큰 향을 사서 피우는 사람.

빨간 촛불을 사서 켜 놓는 사람 등으로 기도드리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1700년 전 인도에서 돌아온 현장법사가 길에서 쓰러졌는데 기러기를 따라 길을 찾았고

그 자리에 절을 짓고 대안탑 소안탑을 세웠단다.

 

 

 이어서 걸어가 찾은 곳은 문서거리

문서거리에 있는 비림박물관에는 척나라 글씨의 탁본이 있어 서예를 하는 분들이 꼭 찾는 곳이란다.

<문서거리 입구의 분수 - 비림박물관이 앞에 보이는 건물>

 

우리는 40분 간 문서거리의 책, 문방사우, 악기, 악세사리 등을 보러 다녔다.

그러다가 악기 연주하는 곳을 가보니 내가 연주하는 호로사와 중국의 전통악기 훈이 있는 곳을 발견.

악기를 파는 분과 이야기 해 보니 그냥 장사하는 분이 아니고 음악성이 무척 뛰어닌 분 이셨다.

훈을 100위안 주고 사 와서 운지표에 있는 연주 모습의 사진을 보여주며 남편에게 이야기 하니 사진 속의 그 분은 중국의 유명 연주자로 국제악기전시회에도 오시는 이시란다. 어쩐지 범상치 않더라니

이어서 점심 식사 후 오후에 서안 박물관 행

 

돌기둥의 동물 조각은 멀리서 온 사신이나 관리들의 말을 매어 놓는 곳이란다.

옛날 중국은 통통한 여자가 미인이란다. 양귀비의 동상도 통통한 모습이였고.

나도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꽤 미인축에 들었을텐데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는 생각이 드네.

 

중국엔 조각품이 꽤나 발달된 나라라는 걸 알 수 있다.

색깔도 다양하고 사람의 모습이나 옷차림까지도 매우 특징있게 나타내고 있으니.

 

오후에 시간이 남아 다시 전신맛사지를 받고 북광장에 가서 시원한 분수 쇼도 보고 청동동상을 보았다.

 

 

이어서 샤브샤브로 저녁 식사.

개인으로 알콜 화로가 있고 감자, 두부, 시금치, 나무르 배추, 쇠고기, 콩나물에 각종 소스 그리고 국수와 밥까지 나오는 초호화 만찬-가이드님께 감사

 

 

< 다양한 끓일 거리와 작은 화로-우리의 신선로와 비슷함> <음식점의 입구 모습>

 

맛있게 거하게 식사를 한 후 저녁 830분 어둠이 밀려올 무렵 화청지에서 하는 장안 가무쇼를 보러 갔다.

화청지 연못에서 하는 장안 가무쇼는 당현과 양귀비의 사랑이야기를 극화 한 것으로 50$의 옵션비용을 지불하였는데 그 값을 한다고 생각 들었다.

 

<많은 사진 중 모두 흐릿하여 올릴 수 없고 오직 이 사진 뿐 이라오>

때론 감미롭게 그리고 웅장하게 한 편으로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된 장안 가무쇼는 멋진 조명과 함께 춤, 노래 등으로 꾸민 것으로 자연을 이용한 점이 매우 훌륭하다.

더구나 달까지 휘영청이 떠 있어 운치를 더하니 더욱 환상적이였다

 

여행기 3편 끝

다음 마지막인 4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