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아가는 이야기 32

버스킹 공연

5월 21일 토요일에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어요. 발라드 노래도 듣고 중국의 민속악기 호로사도 연주하고 디지탈 호른 연주도 했어요. 다같이 연주도 하고 중주도 하구요. 드럼을 전공하는 고딩 외손자도 함께 연주하여 뜻깊은 하루였네요. 가요팀, 고교밴드팀, 댄스팀, 기타팀 등이 참가하여 2시간동안 공연을 했어요. 연주도 하고 다른팀 공연도 관람하고 친환경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공연준비, 장비 실어 나르고 끝난후 정리하고 등등 너무 힘들었지만 보람된 하루였네요. 앙상블 단원들도 오랫만의 공연으로 즐거워하니 이 또한 너무 좋았답니다.

인일여고 총 동창회에서 연주

오늘 제 모교인 인일여고 총동창회에서 연주를 했어요. 첫곡은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번째곡은 '사랑의 트위스트' 선배님들 후배들 나와서 트위스트로 신나게 몸 풀더니 앵콜~~ 앵콜 곡으로 '손에 손잡고' 로 마무리 했지요. 앰프시설이 시원치 않다고 해서 스피커, 보면대 등 짐 나르고 연주후 다시 셋팅하느라 고생 했지만 코로나로 막혔다가 오랫만에 연주를 하게되어 단원들이 신나하니까 보람되고 좋은 하루였어요.

종일 외식

4인까지만 모이라기에 다른 식구들은 빼고 두딸하고만 점심을 하기로 하고 트리플 C동 2층 뱅루즈로 갔다 에그연어스테이크와 스프 샌드위치가 특이한 이것 커피와 함께 먹고 대화도 나누고 시엄니와 화상통화도 했다. 오랫만에 보는 할머니 모습에 눈물 글썽한 두 딸들 사업에 바쁜 둘째딸네 아이를 불러내 두번째 점심 먹으러 초밥집으로 예전에는 거의 30접시까지 먹더니 양이 줄었는지 15접시 먹고 간장새우모둠초밥을 포장해서 보냈다. 집에와 잠깐 쉰 후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갔다. 요즘 유행하는 포토이즘박스에는 줄이 길다. 여기에 4명이 1500만원씩 투자하여 지난달에는 40만원 이번에는 95만원의 수익을 냈으니 효자점포다. 오는 길 양푼이 소갈비찜과 누릉지탕으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고 오늘 집에서 가스 한번도 안켠 날..

센트럴파크 걷기

이젠 좀 걷자 하는 마음으로 혼자 공원에 갔다 호수를 끼고 있는 센트럴 파크 소한이라 춥기도 하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인지 인적이 드문드문 성탄을 축하하는 구조물들 하늘과 호수의 물이 푸르름을 서로 자랑하듯한 날 2년전 우리 앙상블이 버스킹 공연을 한 곳 지금은 코로나가 문제가 아니라 시끄럽다고 민원이 빗발쳐서 공연 허가를 받을수가 없다. 아! 옛날이여~~

내가 이런걸 다 하다니

난 김치는 못하고 자취할때 깍두기만 해 먹었었다. 김장도 시엄니께서 내가 출근한 평일에만 하셨기에 김치 배우는걸 못했으니 그런 내가 동치미에 나박김치까지 도전했다. 시엄니께서 동치미나 나박김치 처럼 쉬운게 없다시며 싱거우면 소금 더 치고 짜면 물 더 붓고 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무도 있고 배추도 한포기 얻은게 있는김에 도전 일단 비주얼은 합격 시큼하게 익었을때 맛있어야 할텐데 이럴때 시엄니가 그립다. 니가 웬일이니? 이런걸 다 하고 하며 놀라실텐데

세계봉사단 송년회에서 연주

세계봉사단의 송년회에서 초청받아 연주를 했어요. 1년 동안의 봉사활동 보고도 하고 어르신들 선물도 드리고 봉사자들 시상도 한 후 디지탈호른 연주를 했어요. 연주곡은 요즘 핫한 영탁의 찐이야와 니가왜 거기서 나와 두곡 연주 회원분들의 박수를 엄청 받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인천의 곡인 연안부두란 노래를 부른 후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돌아오는데 선물이 한보따리 게런티도 받고 상품권까지 코로나로 인해 좀 불안했지만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왔어요. 1년만에 연주를 했으니 ~~ 다이어트 덕에 꽉 쪼이던 연주복 스커트가 콜셋 없이도 들어가는 기쁨까지

정글 바베큐

두 딸 가족들과 저녁 시간에 간 정글 바베큐 코로나로 거리두기가 한참이어서 음식점 가기도 꺼려할때 이곳을 이용했단다 텐트 안에서 바베큐 고기를 구워 먹을수 있는 곳 외부에도 바베큐 시설이 있고 숯불 바베큐이다. 두틈한 삼겹살, 목살, 가브리엘살 등은500g에 38,000원 소 등심 2+이 200g에 45,000원 김치, 부추무침이 나오는데 추가시에는 2,000원이다 인원수 만큼 주문해야 하고 라면, 떡볶이 등도 주문해 먹을수 있다. 고기가 두툼하니 굽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새로운 체험이라 신기해 하고 좋다를 연방하고 그러나 너희들은 모르지? 난 나가면 항상 일상인것을

오랫만에 걷기

오랫만에 전철을 탔다 차를 맡긴 공업사에서 10분 걸어 인천시청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송도의 센트럴파크 역에서 내려 걷는 중 하늘이 예술이다. 오랫만에 온 센트럴파크 앉아 서로 담소하던 곳이 줄로 묶여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다. 우환폐렴의 여파가 공원까지 이리 삭막하게 해 놓았다. 푸루름이 바래진 나무들. 가을 냄새가 살짝 난다. 전철 타러가느라 10분 걷고 여기서 15분 더 걷고 오랫만에 길게 걷는다 요 아이는 성급하기도 하지 오랫만에 이리 걷고 공원도 지나가고 이제부터 걸어야겠다. 느리니까 혼자서 연골 찢어짐 6개월째 서서히 본래의 내가 되기위해 걷기 실천 이제는 쫌 할만하니까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남은 부추가 아까워서

어제 목사님들 요리 한다고 부추를 비싸게 주고 한단 샀는데 남았다고 가져왔다. 이게 얼만데 남편 출근길에 농산물 시장을 갔더니 오이가 6개 2,000원 추석때보다 4배도 더 싸다. 3무더기 사와서 오이소박이를 세통이나 담았다 간김에 토마토를 사러 과일코너를 가보니 이렇게 좋은게 7,000원 윗쪽 사진 저리 작고 상한것도 섞인것을 18,000원 주고 샀는데 추석은 야채가 귀해서가 아니라 상인들의 농간으로 그리 비쌌던게 아닐까? 그렇다면 농민들은 과연 추석 대목을 보았을까? 의문이 들어 씁쓸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