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아침으로 전주콩나물국밥을 먹고 서민들의 마을인 낙안읍성민속마을로 향하였다.
낙안읍성민속마을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민박집도 많고 길거리음식도 제법 많이 있다.
<낙안읍성 서민들의 집들> <낙안읍성 안내도>
<수문장이 지키고 있는 관아와 태장을 받고 있는 모습>
<"네 죄를 알렀다" 사또 앞에서 꿇어 앉은 죄인과 동헌의 대고>
<장독대의 정겨운 모습> <도깨비 대장군과 여장군>
<성곽 올라가는 입구> <성곽 길의 모습>
<초가지붕을 올리는옛 모습의 모형> <낙안읍성 축소모형>
<농사에 쓰이는 기구들 모습> <계절별 밥상 모형>
<단오날의 줄다리기 모습 모형> <중요민속자료인 구두열 가옥>
<화장실의 모습도 민속마을 답게> <부뚜막과 옥외 굴뚝의 모습>
<전통혼례의 모형- 실제 해 볼 수 있음> <우물가의 빨래모습과 장독대>
낙안읍성민속마을은 골목골목 돌담길로 되어있어 빙빙 돌다보면 계속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도 재미있다. 골목마다 각가지 체험관이 있고 주막이나 민박도 있어 이 곳에서 묵어갈 수도 있으니 꼭 한 번 와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
2시간의 낙안읍성을 들러본 후 보성녹차밭으로 향하였다(40분 소요)
도착 직전 '녹차꼬막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전라도 음식은 역시 맛있다.
주메뉴인 비빔밥은 물론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맛이 좋으니 반찬까지 싹싹 비우고
드디어 기대하던 보성 녹차밭 도착
먼저 삼나무 숲이 우릴 맞아준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숲의 모습을 제대로 찍을 수 없을정도이니
녹차밭의 모습은 초록의 물결을 기대했으나 그게 아니였고
<칙칙한 색깔의 녹차밭의 모습>
<층층이 녹차밭이 연결되어 있고 중간에 바위와 꽃도 보인다>
온달왕자들(MBC연속극) 촬영지와 나무계단도 있으며
동백꽃도 아름답다
1시간여를 돌아 본 뒤 아래로 내려와 파라솔 밑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평소에 싫어해 안 먹었던 녹차아이스크림이 이곳에선 고소하고 아주 맛 있었으며 가격도 착한 2,000원밖에 안한다. 커피도 2,500원이고
<녹차아이스크림> <예쁜 꽃을 감상하며 먹는 맛이라니>
2시간의 보성녹차밭을 돌아본 후 서울로 가기 위해 광주송정역으로 갔다.
1간 30분 정도 여유가 있기에 재레시장 투어에 나섰다.
조끼와 티셔츠를 사고 인천보다 값이 저렴하고 물건도 좋은 황기도 샀으며, 기차에서 먹을 간식 밥풀띠기와 참외 물도 사며 시간을 보낸 후 5시 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1410호를 탔다.
히트 한가지!
서대전 역에서 짜장면 주문해 먹은 일.
미리 주문을 하면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준다는 것.
덕분에 기차를 타고가며 짜장면으로 저녁까지 해결했으니(곰아저씨 감사해요)
<광주송정역의 안내전광판> <배달온 짜장면-불지도 않고 맛있었음>
드디어 9시 30분 영등포 역에 도착. 인천까지오니 밤 11시.
긴 시간이며 여행으로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잠도 자지 않고 왔다.
일행과의 즐거운 대화가 잠보다 더 좋았기 때문.
여행기 끝
곰아저씨! 너무 감사했고요,
여러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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