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두꺼비캠핑장 쓰레기 치우기 1

파워맘 2021. 2. 4. 18:30

언제부터인가 두꺼비 캠핑장에 쓰레기가 조금씩 쌓이더니 이제는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마구잡이로 잔뜩 버려져있는바

삼정님과 의논 후 쓰레기 치우기 번개를 진행

여러 길친구들이 동참을 해주었다.

효주님에게 즉석에서 나눔 받은 앞치마를 입고 상정님표 장갑도 끼고 치우기 시작

쌓여있는 쓰레기가 생각보다 엄청 많은데다가 비에 젖어있고 담겨있는 봉투는 고양이가 찢어놓아 엉망

10여개의 종량제봉투와 재활용 자루 10여개를 채우니 그래도 끝이 좀 보인다

모은것은 점점 쌓여가고

미리 코팅까지해서 준비한 경고문도 달아놓고

제법 멀끔

 

한곳에서만 모은 쓰레기의 양

어마어마하디.

이걸 차 두대로 가득 싣고 쓰레기차가 온다는 입구쪽으로 세번이나 버리러 갔다

첫번째 보다는 양이 좀 적었지만 두 대의 차가 꽉차게 쓰레기 처리한 것을 모아 버리고

깨끗해진 캠핑장 입구에 앞뒤로 경고문 부착

 

2시간이 넘게 5명이 더럽고 지저분하고 역겨운 냄새나는 것들을 치운 덕분에 이리 청결한 우리의 아지트를 찾을수 있었다.

너무너무 힘든 작업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이런 번개 친것이 미안할 정도로 보기보다 어마어마하게 쓰레기가 많았지만 끝까지 두곳의 쓰레기를 쳐리 할수 있었음에 보람을 느낀다.

쓰레기를 힘겹게 처리하며 모두의 의견은

우리가 이런 자연을 무료로 쓰니 가는 곳마다 주변 쓰레기 처리부터하고 놀자는것

살던중 가장 많은 쓰레기 치우기를 경험한

삼정님, 보물상자님, 효주님, 별내님 미파워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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