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횡성호와 섬강

파워맘 2020. 6. 1. 07:57

무릎연골이 찢어져 근신 한달.
급번개에 반가워 뛰쳐나간다.
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횡성댐
두꺼비 캠장 번개 가는길에 들러보기로

멋진 구조물이 푸르름 속에 쭉 뻗어있다.

횡성호

물 문화관은 코로나로 폐쇄되어 있고

횡성호는 푸른물빛을 보인다.

그래도 방문객은 꽤 된다.

폐쇄했어도 화장실 정도는 개방했어야
수주팔봉 경로당은 화장실만 개방해 줘서 매우 고마웠는데

댐 아래 모습

댐 위 호수

댐을 이루는 다리

물사랑 나라사랑.
맞는 말이다.

얘들는 벌써 가을이 그리운걸까?

가는 길 돌아오는 이 숲길이 너무 좋았다.

캠장으로 가는 길
한우 우거지곰탕 먹으러 들어간 이쁜 집 창가 풍경

한우 우거지 곰탕.
밥은 딱 한수저 넣고 말아서 먹고 밥과 김치 깍뚜기 그릇에 담아왔다.

섬강 건너편의 캠핑족들의 모습

반대편의 즐비한 캠핑카들

전에 리아님이 번개쳐서 와 본곳이 이리 캠핑족이 버글거릴 줄이야

원주 휴게소에서 한지 제작과정을 보고

두꺼비 캠핑장 도착
이미 많은 친구들이 와 있다.
행복한 쑨님표 오리백숙 잡는 중

오리죽과 한방차까지
건강 먹거리 준비해준 쑨님 감사해요.
한데 버럭할 일이 있었는데

지리산식 소개시간
삼정심이 소개후 내가 두번째였는데 방향을 바꾸자는 쑨님
한데 소개를 복잡하게 한다
보통 닉네임 사는지역 나이 이런순으로 했었는데
닉만 말하고 다음 사람이 그 닉을 다 말한후 마지막에 자기닉 말하는 것
결국 마지막인 나는 그 닉을 다 기억해 말해야 한다니
못됬어 라고 소리칠 수밖에

암튼 모들분들 닉을 말할수 있어 다행
올해들어 처음 먹어본 제제님표 수박

너무 맛있었다.
예전 형제들 모여살 때는 수박 자르면 그 자리에서 다 먹을수 있었는데
한 두명이 고작인 요즘은 수박을 살수가 없으니 그림의 떡인 과일이 되었다.

반달이 정겹게 떠 있는 어둠속 하늘.
밤새 별 총총함을 보며 밤을 지새우고
무릎부상으로 아침 산책도 못한채
과일과 삶은계란 커피로 아침을 먹고
차 막히기 전에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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