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4일
방글라데시 선교센타의 창립 12주년 행사가 열린 날
남편은 전날부터 치킨가스 양념을 한다, 소스를 만든다 난리이더니......
드디어 전문 요리사로 등장. 짜잔!
옆에서는 우리 단원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단원들이 연주하는 동안 이 곳에 오신 방글라데시 형제 자매와 우리 나라의 후원자들께서 식사를 하셨고
남편이 한 요리 종류로는.
치킨가스, 생선가스(광어횟감으로 했데요), 탈탈소스, 카레소스, 오징어 두루치기와 초고추장, 옥수수버터요리, 단무지까지. 그 중 생선가스와 탈탈소스 맛은 최고였고.
드디어 예배를 마친 후 2부로 음악회가 열렸고
우리 글로벌오카리나앙상블은 마지막 프로 담당.
유 아 마이 션샤인 - 1절에서 단장님의 노래와 함께 우리 단원들의 연주가 울려 퍼지고.
그리고 두번째로 '하바나 길라' 이스라엘 민요를 연주.
느리게 연주하다가 차차 빨라지는 이 곡은 어려워서 포기 하려던 곡 이였는데 우리 단원들의 실력향상으로 이리 무대에서 연주가 가능해졌으니~~~
단원들의 크로즈업 된 사진.사뭇 진지모드이네요.
그리하여 마닐라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난 이리도 힘든 하루를 보냈답니다.
요리 안 도와 준다고 다음부터는 여행 가는 것 반대 할거라며 위협도 받았답니다.
흑흑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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