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제천 영월 단양 여행기

파워맘 2013. 1. 31. 21:21

새벽 5시부터 서둘러 나와 인천지하철 - 공항지하철로 옮겨 타고 청량리역에 7시 10분 도착.

7시 50분 기차로 청량리역에서 출발

 

열차에 오르니 이런 맛있는 유뷰초밥까지 준비한 분이 계시네요.

부지런함에 감동!

드디어 제전역에 도착하여 25분간 제천시에서 제공한 관광차로 달리니 단종의 설움이 담긴 청령포에 왔는데 얼음위로 도강을 했답니다.(길게 늘어선 우리 팀들의 모습)

청령포의 얼음 위로 건너가는데 스케이트를 지치던 중 고교시절이 생각났어요.

다음은 의림지.

의림지에서의 붕어빵 오뎅 사 먹은 일은 어릴적으로 돌아간 기분이였고, 잠깐 시간을 내어 다육식물원에 들러 잎 이지만 꽃같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예쁜 다육식물을 보았지요.

 

이어서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청풍문화제단지로 고고!

<호랑이를 맨손으로>       <두개의 정자>             <네 죄를 알렸다!>

제천의 문화재가 이리도 많은 줄은?

그 곳에서 내려다보는 충주호(청풍호)의 모습도 멋지고......

 

드디어 유람선 타기

한데 남극에나 있는 쇄빙선 이라네요.

혹한으로 꽁꽁 언 충주호에 유람선이 다니기 위해 쇄빙선이 도입 되었다니 감계무량.

 

     <쇄빙선의 얼음깨기>       <구담봉>                     <옥순봉>

덕분에 이 꽁꽁 언 엄동설한에 쇄빙선 타고 충주호(청풍호라죠? 제천분들은)를 돌았으니 가 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일 이예요.

 

다음 행선지는 도담삼봉(단양8경 중 하나) 입니다.

가운데가 남편, 왼쪽이 첩(만삭 중) 오른쪽이 돌아앉은 처 라네요. 첩은 부처도 돌아앉는다지요? 이 곳도 꽝꽝 얼어서 도담정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으니 겨울 여행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회이지요.

한데 도담삼봉이 있는 곳 건물에 도자기 전시장이 있어 잠깐 들어가 봤습니다.

        <도자기 연대표>                                     <한지 공예>

드디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제천역에 왔습니다.

재레시장에서의 장보기와 식사시간인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날이 장날이 아니었다는 점.그러나 다시 한 번 3일, 8일 날을 택해 제천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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