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제주도 혼자여행(꿈을 이루다) 3편

파워맘 2013. 1. 30. 11:29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13. 이호 태우해변(09:40)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른 이호태우해변.

너무나 물도 맑고 해안선의 파도가 멋진 곳이다.

시원하게 바라보니 이 세상의 시름이 파도에 다 씻겨가는 듯한 느낌이였다.

   

                 < 시원한 파도와 물보라가 보이는 이호태우 해변>

 

14.애월리의 곽지과물해변(10:10)

이 곳은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도 넓게 마련된 곳.

또 노천탕도 있어(남탕, 여탕으로 구분) 마치 터키의 노천탕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였다.

해변의 바닷물 색깔은 매우 환상적이였고.

 

         

  <과물노천탕의 모습>              <여탕의 모습 - 남탕은 어떤 모습일까?>

                                     <곽지과물해변의 멋진 모습>

 

15. 생각하는 정원(11:00) - 7,900원

40 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생각하는 정원.

도데체 뭘 생각하라는건지 궁금해하며 들어갔다.

이 곳은 1968년 밀감 농장으로 시작하여 30년 동안 여러 가지 식물을 가꾸어 이루어낸 돌과 분재로 이루어진 아주 아름다운 정원이란다.

난 본래 분재를 매우 싫어한다.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운 것이 인간의 인위적인 작품인데 식물의 입장에서는 고통의 시간을 보낸 산물이라 생각 되므로.

너무나 작은 분재들(어쩜 그리도 작은 배나무가 있을까?)을 바라보며 예쁘다는 생각만 할 수는 없었기에 30여년을 수고한 정원 주인에게 좀 미안한 마음도 갖으면서 돌아보았다.

 

       

    <아름다운 돌로 만든 조각상>             <남국의 정취도 보이고>

         

   <연못의 징검다리와 잉어들>                   <입구의 돌하르방 산타>

 

16. 유리의 성(11:30) - 8,000원

온통 유리로 된 세상.

꽃, 나무, 사람, 새, 다리, 케익, 계단 등 모든 것이 유리로 되어있는 유리의 성.

반짝빤짝 빛나는 아름다움에 취해서 다니다 보니 나도 유리 속의 하나가 된 기분이였다.

 

        

   <입구의 유리종류 설명>                    <사방 거울 속의 내 인증샷>

 

         

<예쁘게 반짝이는 유리보석들의 향연>     <신데렐라가 신은 유리 구두> 

  신데렐라 유리 호박마차> <귤도 꽃도 나무도 모두 유리로 만든 작품들>  

 

           <사랑의 하트유리>     <유리병풍속으로 - 오른쪽은 진짜 동백꽃>

 

17. 소인국 테마파크(12:10) - 7,000원

이 곳은 전날 본 미니미니랜드와 흡사한 곳이였다.

같은 모양의 것들이 여러 가지 있었으니 둘 중 한 곳만 가라고 권하고 싶다.

다만 이 곳은 작은 것 속에 매우 큰 조형물들이 좀 있어 작은 것을 더욱 작게 나타낼 수 있었다고 본다.

 

<대형부처와 작은연못><조경이 아름다운 소인국><소인국테마파크 입구>

 

3편 끝.

다음 4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