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암것두 않다가
남편 침 맞으러 고고
길이 막히다가 슝 가다가를 반복
침 맞는곳에 도착
인사후 두꺼비캠핑장으로 가보니 코스모스가 반긴다
이곳의 어르신은 집에 계신듯 티비소리가 들리고 차도 있다
인사하려다 대문이 잠겨 패스
섬강은 유유히 흐르고
캠핑족은 곳곳에 가득이다.
어르신들과 꼬맹이까지 3대가 어울림이 보기 좋다.
억새가 한참 이쁘고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있고
강천섬에 가니 주차장에 차가 어찌나 많던지
주차장쪽의 강가에도 억새가 하늘하늘
침 맞다가 안온다고 하는 전화가 오기전에 도착하려면 강천섬 돌아보기는 포기를 해야겠다.
침 맞는곳에서 죽치고 앉았느니 참 탁월한 선택이였다.
1시간 남짓의 드라이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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