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오늘 고추를 뽑는다고 오겠냐네요.
네이버를 검색하니 1시간 거리인데 드라이브 겸 갔죠
고춧잎, 풋고추, 방울토마토, 노지부추, 늙은 호박을 얻어 왔는데 고춧잎 따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전 그리 조신하게 앉아서 하는일 딱 질색이며 못하니까요.
시엄니께서 이것 따느라 얼마나 혼났냐고 하시더라구요.
반찬거리는 많아졌는데 제가 잔가지를 그냥 따오는 바람에 그것 다듬어야하니 시엄니 일거리 잔뜩 들고 온것이 됬네요.
그래도 신나서 다듬으시니 막히는 길 마다하고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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