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자기 재벌 한 것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것은 봄꽃과 솔향기의 작품으로 사과와 단호박입니다.
첫작품인데 너무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랐어요.
요건 제가 만든 사각 접시예요.
석고 틀에 대고 만드는 것인데 꼼꼼히 해야 달팽이 모양의 것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맨 왼쪽의 꽃무늬 조각이 제 작품입니다.
이건 2개월씩 걸려서 조각한 것으로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이 것은 화분을 만든 것입니다.
작은 딸이 만들어 달라고 하여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뚝딱 해 치운 것이라 모양도 별로네요.
뭐든 다 그렇지만 도자기는 정성 들인 만큼 나오더라구요.
빨리 휙 만든 것은 실망을 하게 되서 버리기도 뭣하고 누구 주자니 작품성 너무 떨어져 줄 수도 없구요.
이제 경인교육대학에서 조형도예 공부를 한지도 4년이 가까워 옵니다.
교수님께서 미술대전 같은 곳에도 내 보라고 하시는데 아직 멀었지요.
그리고 대회 나간다 생각하면 부담스러웁기에 그저 즐기면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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