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시작한 이후 난 되도록 외출을 안한다.
그러다 보니 점심은 나 혼자 먹게 되는데.
(남편은 '영식이님' 아님 '일식이씨'이고 시엄니는 경로당으로 가시기에)
아침을 먹은 후 밥이 내가 먹을 양의 반 정도만 남아 밥을 새로 하기도 어정쩡하고 그냥 그 것만 먹자니 간에 기별도 안가고.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은 건강식 볶음밥.
우선 작은 후라이팬에 들기름을 넣은 후 양파와 아삭고추를 듬뿍 썰어 넣고 저어준 후 밥을 넣고 볶아 준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계란 한 개 깨뜨려 넣고 섞어줌.
이 방법은 혈관에 좋다는 양파와 비티민이 많다는 고추를 많이 먹을 수 있으며, 완전식품인 계란까지도 먹기에 최고의 영양식이라 자부한다.
양파의 달콤함과 들기름의 고소함, 그리고 고추의 아삭함으로 먹는 나 혼자만의 점심식사로 오늘도 행복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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