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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욱제

파워맘 2013. 9. 15. 18:19

금산인삼축제에 갔다.(9월 6일~9월 15일)

먼저 금산버스터미널 근처에 사는 영희를 집에 들렀는데

 

벽에 잘 쓴 붓글씨의 가훈이 있다.

시아버님이 아이들 보라고 써 주셨다고

학식과 덕망이 높은 집안이라는 것이 이 액자로 증명이 되었는데 영희가 선물이라며 쇼핑백 하나를 내민다.

쇼핑백 안에 들은 것은 홍삼 진청과와 홍삼액

 

옆의 사무실에 보니 홍삼액 제조기가 있다.

영희네는 요식업과 함께 그 옆 사무실에 홍삼제조기를 설치하고 홍삼제조업도 한다는 것.

요즈음 너무 밖으로만 나돌아 다녀 미안하던 차인데 낭군님 줄 홍삼액 한상자 25%나 DC한 가격으로 구입(횡재 했네 ㅎㅎ)후 커피와 귤을 대접 받은 후 인삼축제장으로 고고씽~~

 

금산인삼축제장에서 맨 먼저 들른 곳은 수삼센타

 

이 곳은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한 곳은 도매, 또 한 곳은 소매를 하는 곳이다.

 

 

인삼은 다 자그만한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굵고 잘 생긴 수삼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한 편에서는 잘 포장된 제품도 취급하고~~ 

 

이 곳을 돌다보니 영희는 아는 사람도 너무 많다. 지역구 국회의원 나와도 될 만큼

  

언니도 있고 동생도 있고 동서라는 분도 있는데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인사하며 

"내 친구야. 말리 인천서 왔어." 하며 소개를 한다. 

 

 

수삼센타는 많은 수삼 취급점이 있는데 개개인마다 이렇게 실명제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하기에 속일 수가 없으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수삼센타 밖으로 나가니 각설이 타령이 한창이다.

 

구수한 입담과 걸죽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며 관중들을 사로잡는 공연팀은 몇년째 이 곳의 단골 공연팀 이라고

 

 

인삼축제를 알리는 여러 모양의 아치들과 영희의 인증샷

 

그리고 나의 인증샷. 주변의 여러 곳을 돌아본 후 그 이름도 유명한 인삼튀김 먹으러 고고~

 

 

인삼튀김에 명이나물(너무 맛있어), 육개장에 동동주까지 ㅎㅎ

 

 짠 하고 잔 부딪고 건배를 하였는데 같이 마시지 못하여 영희에게 무진장 미안했으니~~

(그냥 운전해야 되서 라고 해 두자고 ㅠㅠ) 

인삼튀김은 쓸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었고 특별히 아는 사람이라고 콩까치 삶은 것이 서비스로 냐오고 싱싱한 왕새우튀김까지 서비스로.

영희는 금산에서 보통 인물이 아님이 입증된 순간이여~~

 

이어서 간 곳은 분재 야생화 전시장

 

여러 가지의 분재에 대한 것이 전시되어 있고 시대별 변화된 자료까지 모두 전시된 곳이다. 

 

인삼 주기 1년생,           3년생                 4년생                  6년생

 

  

인삼밭의 모습과 인삼밭을 만들고 재배하기 위한 도구들도 전시(너무 많아 일부만 찍음)

 

이제 다양한 인삼의 모습 감상시간

  

아무리 사람 인(人)자가 들어 갔다지만 꼭 남여가 뭔가 하고 있는 듯한 인삼의 모습ㅎㅎ

 

 

 

 산삼과 인삼의 구분도 해 보시구요.

 

 

좋은 인삼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과 인삼으로 만든 너무 예쁘고 화려한 음식 코너도 보고

 

 

식재료에 들어가는 인삼에 대한 정보를 보고 인삼으로 제조한 액기스 등이 전시되 있는 곳에서의 인중샷

 

다음엔 체험장으로~~ 

 

 어린이들의 신나는 체험 놀이터와, 어른들이 신나할 인삼막걸리 체험장인 인삼주점

 

 

특설무대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벨리댄스 공연이 흥겨움을 더하고 

하늘에 둥실 떠 있는 축제를 알리는 프랑카트와 같이 내 마음은 친구를 만난 기쁨과 전시장을 돌아본 보람으로 충만된 금산인삼축제 체험의 날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