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시흥갯골생태공원 나들이
파워맘
2020. 11. 18. 12:17
연천을 가기로 했는데
남편의 안과 진료가 갑자기 생겨 못 가고 말았다.
처음엔 시엄니께서 발목 잡았고
두번째는 내 무릎연골 찢어짐으로
이제는 남편까지ㅠㅠㅠ
그 마음 조금이라도 달래고자 가까운 시흥갯골생태공원에 갔다.
넓디넓은 이곳
자전거 대여하는곳도 있다.
아직 남아있는 빠알간 핑크뮬리의 모습
갈대밭이 있고
억새가 춤추는곳
갯골의 상징 게와 망둥어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호수가 있고
코스모스도 피어있는 갯골공원
가운데의 것은 한반도 모양?
염전이 있고 소금 창고도 보인다.
갯골
이 갯펄이 온갖 생물을 키우고
인간은 그 속에서 많은 먹거리를 얻는다.
돌탑도 있고
오솔길이 예쁜곳
빠알간 나무
아직도 가을을 간직하고 있어 반갑다.
억새가 있는 호수 주변을 걸으며 어느덧 입구로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롱이들이 한쌍 보인다
이 전기차는 30분마다 운행하는데 1분이 늦어 못탔다.
표 사는곳 찾다 늦었고
손님도 없는데 그냥 태워주지
이쁜꽃이 주차장 입구에 있어 찰칵
잠깐 돌아본 갯골생태공원
연천 여행을 계획했다가 못간 보상으로는 너무 미약하지만
그냥 꿩대신 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