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남여행-2
2015년5월14일
새벽 5시 좀지나서부터 쌀을 7kg이나 샀기에 쌀 소비와 여행비 절약 차원으로 주먹밥 14인분 만들고 김치찌게로 간단한 아침 식사후
휴양림 앞 마당으로 모였다.
휴양림의 뒤에 있는 산 트레킹 1시간 ~~
우뚝 솟아있는 바위에서 인증샹 날리고
이쁜 안방마님 폼도 보면서 적당히 땀을 흘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 후
9시 좀지나 짐을 싸서 정리후 윤선도기념관에 갔다.
전시관이 있고 넓은 터에는 사당과 여러 가지 건물들이 많이 있다.
돌아보면서 해남윤씨의 가문이 대단함을 느낀 일정.
가장 유명한 그림 한폭이 벽에 크게 걸려있다.
이렇게 여러 건물과 숲이 있는 윤선도 기념관
그 곳을 나와 점심으로는 닭 코스 오리
닭고기 회, 닭볶음 이 나온 후 닭백숙과 녹두를 넣은 닭죽까지
난생처음 먹어본 닭회는 부드러운 맛인데 웬지 께름찍 했다.
혹시 기생충이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다음은 대흥사
예전 20대 초반에 와 본 곳인데 이렇게 큰 사찰이였다니~~
경내 여기저기를 돌아본 시간
너무나 넓은 이곳은 곳곳에 볼거리가 있었다.
다음은 아름다운 사찰 미황사
연등도 여기는 청사초롱으로 너무 이쁘다.
사찰 위의 바위산이 너무 멋지게 보이고
다음 코스는 땅끝마을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 많이 올라가지 않은 곳
그러나 내가 싫어하는 계단이다.
전망대의 모습
이 전망대의 꼭대기 올라가는 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어 3000원을 내면 다리에 문제가 있는 노인분들도 올라길수가 있다.
망원경으로 볼수 있는데 맑은 날은 제주도가 보인단다.
아래로는 섬과 푸르른 남해바다가 펼쳐져 있고
땅끝임을 알리는 돌탑
여기서 되돌아 오려 했으나 일행 중 한명이 조금 돌아가는 길에 땅끝탑에 꼭 들르자 했고 안 간다는 내 팔을 잡아끄는 바람에 가게 되었는데~~
돌아서 오는 길이 1시간 이상이였다.
요런길을~~
물론 그 길을 걷는건 좋았지만 그 때문에 서울에 돌아와서 막차 시간을 놓칠까봐 일행 모두가 조마조마했던 기억이라니.
마침 밧데리가 소진하여 일행의 사진을 퍼서 올렸는데 사진이 줄여지질 않으니 ㅠㅠㅠ
관광버스는 서울 강남터미널역에 11시 40분 도착하여 7호선을 타러 뛰어가 간신히 부평구청행 막차에 탑승.
부평구창에서 송도까지 20,000원 택시비 들여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다.
서울 살지 않는게 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