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당 호두과자 견학
천안 <선호당호두과자점>에 갔다.
여행 중 천안쪽을 향하던 중 호두과자 이야기를 하며 모두 기계로 나오는거라는 말을 하기에 직접 수제호두과자를 우리밀로 만드는 맛있는 곳 알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 사 가자마자 한 상자 금방 동 나더라는 말을 하니 한 번 가 보고싶단다.
후후~~
덕분에 범친 선모도 보고 호두과자도 팔아주니 가재 잡고 도랑 치우는 격이 된 것.
전화로 방문의사를 말하니 지금 물건이 없어 만들어야 한단다.
이런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는가?
호두과자 만드는 것 견학도 하고 금방 만든 호두과자를 구입할 수 있으니 이게 웬 떡!
동남소방서 앞 선호당 호두과자에 도착하니 선모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선호당호두과자 -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650-2 천안대로 575 ☎041-551-3328)
조금 남아있는 호두과자를 회장님이 주셔서 먹더니 맛있다고 이구동성.
마침 몰드도 삶았기에 반짝반짝 하는 깔끔한 기계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호두과자~~
거기다 포장까지도 자동화인걸 보고 감탄사 연발 나오고
신기하다며 사진찍으며 빙빙돌며 나오는 호두과자를 바라보는 견학의 시간들.
혹시 물건 만드는 시간 많이 걸릴까봐 살짝 걱정이 됬는데 웬걸.
10분도 안 걸려 계속 호두과자 나오고 포장 척척되고~~
금방 우리가 주문한 작은 상자 7개가 뚝딱!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갈길이 바쁜 우리인지라 쇼핑백 하나씩 들고 다시 고속도로로 고고~~
바쁜 선모는 우리가 만난 4시부터 계속 과자 굽느라 9시나 되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니 대박의 날.
본래 대박나는 날은 굶어도 배 부른겨.
안그려 멋쟁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