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부여의 궁남지

파워맘 2014. 7. 26. 12:36

2014년 7월 25일

 

부여의 연꽃 축제장이였던 궁남지에 갔다.

난 축제때에는 교통이 복잡함이 싫기에 그 전이나 행사 끝난후에 간다.

궁남지에는 나의 키보다 더 큰 연꽃과 3장이면 내 몸 전체를 덮을수 있는 커다란 연잎이 있다.

서동요 주인공들의 사랑 모습 앞에는 연인들의 사랑의 맹세가 가득 걸려있었고~~

연밭 사이의 오솔길에도 하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봉오리가 이쁜 연꽃을 가까이에서 찰칵~~

이 넓은 곳이 전부 내 키보다 큰 연꽃들로 가득한 곳 궁남지

연꽃과 연의 씨가 만들어지고 있는 곳.

갖가지 색깔의 연꽃이 가득하다.

중간중간 이런 그늘을 만들어 주는 원두막 형태의 쉼터가 있다.

한참을 돌고나니 이번엔 수련이 보인다.

요건 개연이라하고~~

적수련.

빨강의 꽃 이련만 꽃은 보이지 않고

황수련은 자그마한 꽃이 제법 많이 보인다.

열대수련은 잎이 물에 착 달라붙어있는 모습.

요 수련은 참 특이한 모습.

함양의 상림에서 봤을때부터 특이함에 눈여겨 보던 것.

주차장 쪽으로 나오는 길.

사진찍는 이들이 참 많다.

사진 작가들은 아예 원두막에 올라가 앵글을 잡고 있다.

태양에 비추는 연못의 수련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서동요의 상 앞에는 그늘을 찾는 이들의 모습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