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곳
용문사
파워맘
2014. 6. 12. 09:14
2014년 6월 10일
용문의 주말주택에 초대 되어 왔습니다.
떠나면 잠 못자는 불치병으로 5시도 안되어 일어났네요.
이리저리 시간 보내는 동안 일출의 모습도 보고요.
그러다보니 모두 일어났기에 멍하니 있지말고 용문사에 가면 어떠냐고 했더니 일행 모두 콜~
가자는데에는 무조건 좋다는게 울 친구들의 장점이죠.
주차료도 입장료도 안내고 들어가서 더 좋았다는~~
용문사 입구입니다.
우리도 이 글귀처럼 돌아오지 않는 청춘과 새벽을 잘 보내기 위해 위해 부지런떨었지요.
계곡인데 물이 너무 적어서 그냥 돌산 같음이 아쉬운 모습입니다.
정원 조성과 야외무대까지 잘 해놓은 용문사엔 요렇게 이쁜 꽃이 피었더라구요.
요걸요걸 어쩌나?
이런 맘은 뭐였을까~~요?
참으로 아름답고 깔끔한 조경.
산과 숲과 돌들이 어우러져 이리 멋진 모습으로 탄생되었나봐요.
용문사의 상징물, 은행나무입니다.
은행이 조롱조롱 가득 달렸더라구요.
다산의 은행나무인데 그 윗쪽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에 들어가니 그 화장실의 인분 덕분으로 은행나무가 건강하게 자란다고 써 있었어요.
저도 은행나무 건강에 일조(?)를 하였지요 ㅎㅎㅎ
이렇게 등산로도 있어요.
산행 중 사고가 많다고 산행시간을 지켜달라는 문구가 있어요.
용문의 국화님 주말주택에서 새벽에 일어나 용문사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가니 주차료도, 입장료도 안 받네요.
덕분에 15,000원이나 절약했어요.
그리하여 2박3일간 유류비, 리조트비, 외식비까지 다하여 1인당 33,000원으로 해결.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편하게 잘 지냈는데 이리 저렴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