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아가는 이야기

가을의 문턱에서

파워맘 2013. 9. 3. 21:32

공원을 돌아보니 가을의 모습이 완연합니다.

 

새벽의 여명이 걷힐 무렵 이 오솔길로 들어서면 풀벌레들의 노랫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요

 

 

어제도 눈에 띄지 않던 갈대가 이리 쑤욱~ 올라와 "나도 여기 있어요." 하는듯 합니다. 

 

 

강아지풀도 황금색으로 자체발광을 보여 주고 있고

 

 

조롱박은 어느새 단단해 지고 덩굴 터널도 가을 색깔로 바뀌고 있어요

 

지압길 주변은 아예 가을이 깊어가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네요.

 

요즘 선선해서 참 좋지요?

이 날씨 오래갔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