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스크랩] 병원에 가다

파워맘 2008. 12. 31. 11:15

난 웬만큼 아파서는 절대로 병원엔 안간다.

하다못해 중 2때 맹장염 수술을 하고도 일주일 있으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무시하고 병원을 3일만에 막 쳐 나왔고, 학교에서 전체 예방접종을 할 때에도 요리조리 피해 절대 주사는 사양하였다.

그런 내가 스스로 병원을 가다니......

어지러움.

이 증상이 이리도 힘든 것인줄은 정말 몰랐다.

시어머니께서 자주 어지럼증이 있으신데 그냥 그려러니 무심했던것 참으로 죄송하다.

아무튼 이 어지러움으로 병원에 스스로 갔고 약을 3번째나 먹었는데 증상의 호전이 별로 없으니 아마 꽤나 오래도록 내게 자리잡고 괴롭힐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다.

덕분에 형제들 새해 선물로 준비하려던 천연비누 만들기도 취소, 내일 친정에 가져갈 새우튀김 마저도 할 수 없을것 같은 느낌이라 참 난감한 중이다.

글로벌 앙상블의 글도 기분 전환을 위해서 쓰고 있는데 에휴! 힘들구먼요

출처 : 글로벌 오카리나 앙상블
글쓴이 : 파워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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